[Book]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 7권 - 자브로 전편

6권이 번역된지 2개월만에 어느새 7권이 나왔습니다. 원작에 충실한, 아니 그 이상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는 건담 매니아에게 있어 사막의 오아시스와도 같은 책이라고나 할까요. 전편의 람바 랄에 이어, 드디어 "검은 삼연성"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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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 대위는 장거리 전투, 오르테가 중위는 백병전, 매쉬 중위는 중거리 전투를 특기로 합니다. "검은 삼연성"은 이를 적절히 이용한 삼위일체의 '콤비네이션' 공격(이른바 제트스트림 어택)으로 상당한 전과를 올렸습니다.
특히 MS-06R-1A(검은삼연성 전용 고기동형 자크)를 탑승한 후, 이전까지는 불가능했던 수준의 고속 전투가 가능해짐으로서 3명의 연계가 한층 더 중요하게 되었고, 수차례에 걸친 실전 경험을 통해 트리오로서의 연계 공격은 최고 레벨에까지 이르러, "검은 삼연성"의 명성을 더욱 더 확고히 했다고 합니다.

위에 있는 것은 하로캡 건담 피겨 세트에 들어있는 검은 삼연성 흉상 피겨이고, 아래는 지난번에도 소개시켜 드린 바 있는 MG 부속 피겨입니다. 좌로부터 오르테가 중위, 가이아 대위, 매쉬 중위의 순입니다. 각각은 뒷동네 건달같지만 모아 놓으면 이상하게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녀석들이라고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