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프라모델에 손을 댔다.
사고 싶은 것은 많은데... 나날이 미개봉박스만 늘어나는 것 같고
이렇게 쌓아만 가다는 도저히 만들 엄두가 나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예전에 하나씩 만들던 방법을 가감히 청산하고,
처음으로 세박스를 동시에 뜯어서 공장 라인(?)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좌로 부터 MG(마스터그레이드) 걍, F91, 네모의 순.
주말 집안일 하고 틈틈히 시간내서 진행하는 거라 이정도까지 오는데 3주 걸렸다.
그래도 예전에 만들던 쏠쏠한 재미가 다시금 되살아나고...
또 무언가 산출물을 남긴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 뿌듯함마저 느껴진다.(오버같다.)
그러나 아직도 저 박스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_ -
참고로 오른쪽은 밀리터리의 세계로 늦바람이 불어 올해들어 구입한 것들이다.
뭐.. 올해 안엔 다 만들겠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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