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너 지금 뭘 하고 싶은건데?"
예전에도 몇 번은 들었던 질문 같습니다.
그런데, 그럴때마다 대답은 점점 더 희미해져 가는 듯...
친구에게 그런 질문을 들을 때면, 술김에 화도 버럭났었지요.
분명코 나를 무시하는 어투는 아니었을 텐데 말입니다.
소주잔을 벌컥벌컥 들이키던 그때, 그 호기는 어디로 간 걸까요.
이제 화는 커녕. 살포시 웃음이 납니다.
"글쎄다"라는 바디 랭귀지라고나 할까..
다시 새마음을 다져야 하는 시기가 온 듯 합니다.
오랜만에 어깻죽지가 들썩거리고
3년 주기로 솟아오르는 날개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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